경영을 시작한 이유

수 있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을 해선 안 되며 그런데 의외로 경영자 중에는 스스로 자기 길을 개척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앞에서 얘기했듯이 대기업 경영 자가 중소기 업 이 성공했다는 소문을 듣고 그 방법을 물어보러 찾아오 기도 하며 하지만 저마다의 인생길이라고 합니다.

 

문외한 분야

다르듯 기업도 저마다 걸어 야 할 길이 다르며 그런데 자기 길을 찾지 못하고 다른 사람 흉내를 내려 는마음가짐이라면 경영이 잘될 리 없고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해낸다 년에 세라믹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다이니 덴덴을 설립했고 다이니 덴덴은 전기통신 업체였고 나는 이 분야에 대해선 문외한이었 고 그때까지 일본 전기통신 사업은 가 년 동안 독점해오고 있었고 그런데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나 민간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경영의 마음가짐 소식이 들려왔으며 나는 과감하게 참여해보기로 결심했고 년 만에 찾아온 기회인데 지식이 없으니까 경험이 없으니 까라고 생각하며 보고만 있으면 다음 기회는 년 후에나 찾아올지 모르며 그래서 주저 없이 다이니 덴덴을 창립하고 전기통신 사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했고 교세라는 창립 이래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해낸다는 정신으로 수많은 도전에 성공했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하는 게 습관이 되어 있었으며 경영자인 나는 유의 주의로 사사로운 일도 깊이 생각해서 처리하며 마치 깜깜한 어둠 속에서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걷듯 회사 를이끌어왔으며 다이니 덴덴을 창립하는 것은 깜깜하고 어두운 미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과 같은 일이었으며 만일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하는 습관 이 없었다면 미지의 사업에 뛰어들기가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두려 웠을지도 모르며 아마 금방 한 발도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어 누군가 에게 손을 잡아 달라고 사정했을 것이고 하지만 교세라는 항상 스스로 생각하며 스스로 나아갈 길을 개척해온 회사였고 따라서 다이니 덴덴을 설립하는 일에도 안성맞춤이 었으며 곧 성공시킬 자신이 있었으며 독창성을 중시한다는 생각으로 스스 판단하며 길을 개척하라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으며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교세라의 사례를 떠올리면 누구라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으며 교세라는 기술도 설비 도 없는 상황에서 큰소리치며 주문을 받아와 필사적으로 그 일을 해 돌 어울려라 내려다보니 독자적인 기술도 개발하고 사업도 성공했고 길이 막힌 곳에서 새로운 탈출구를 찾아나가는 식이었으며 그런데 이 일이 교세 라이 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만은 아니고 어떤 기업이라도 사고방식만 조금 바꾸면 해낼 수 있으며 휴 공명정대하고 투명하게 경영한다 교세라의 경영은 신뢰 관계를 기초로 이루어진고 이를 위해 재무 상태를 비롯한 모든 면이 직원들에게 공개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어떤 의심도 일어나지 않게 하고 있으며 하나의 예를 들면 시간당 채산제를 채택해 전 부문의 경영 실적을 전 직원에게 공개하며 즉 자신이 속한 아메바의 이익이 얼마이고 소 그 내용이 어찌 되 는 지를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그리고 직원들끼리 항상 마음을 열고 공개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도록 하며 이처럼 사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이 공명정대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합니다.

 

경영을 시작한 이유

직원들은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 지 않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으며 경영의 마음가짐 공명정대함은 경영자의 추진력이 된다 내가 공명정대한 경영을 시작한 데는 이유가 있으며 자칫하면 직원 들은 경영자는우리를부려먹고자기 이익만 채우는 것 아닐까 열심 히 일해서 이익이 나도 경영자가 독차지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고 나는 그런 편견을 없애고 싶었고 그래서 회사가 돌아가는 내용을 전 직원에게 공개해 자신이 속한 아메바가 어느 정도 이익을 내고 그 내 용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도록 했고 이를 좀 더 확실히 하기 위 해 각 아메바가 시간당 어느 정도 부가가치를 내는지를 한눈에 보여 주는 수치를 공개했고 교세라에서는 교제비나 접대비를 미리 예산에 넣어두지 않으며 접 대비가 필요하다면 그때마다 미리 품의서를 올려야 하며 아무리 사 장이라 해도 그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지 확실히 밝혀야 하고 이 내용 역시 전 직원에게 엔 단위까지 공개되며 극도로 투명한 경영을 하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당연한 일이며 경영자라면 교제비 정도는 자유롭게 쓸 수 있어야 일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으며 하지만 그런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경영자로서 자신감과 추진력이 사라져 버린고 직원들에게 숨기는 꺼림칙한 기분이 마음속에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한 당당하게 그들을 이끌고 나가기 어렵기 때문이며 경영에는 리더십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리더에겐 나는 공명정대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박력이 필요하며 회사에서는 속이 거 나부 정한 일이 있어선 안 되며 나도 정해진 월급을 받아 생활한다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야 경영자로서 추진력이 생기며 이런 공 명정 대한 태도는 경영자를 강하게 만들어주고 내면에 용기가 끓어오 르게 만들며 나는 용기가 없는 경 영자야말로 가장 자질이 부족한 부류라고 생각하며 경영자의 용기를 만드는 기본은 얼마나 공명정대하게 일을 처 리하는 가이며 보통 많은 경영자들이 무의식 중에 조금쯤은 회사 자 금을 자유롭게 써도 되지 않을까 회사 경영을 위해 이 정도로 고생 하 는데 약간만 내 마음대로 누려도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기 쉽고 하지만 그런 식으로 용기와 박력을 잃어버리기보다는 공명정대 하 고 투명하게 행동함으로써 직원들을 힘차게 이끌어갈 수 있는 박력 자신감 용기를 지키는 쪽이 훨씬 지혜롭다고 생각하며 경영자의 희생정신이 사회정의를 지킨다 꺼림칙한 마음 없이 업무에 전력투구하기 위해 내가 선택한 것은 투명한 경영이며 그런데 공명정대한 경영을 추구하면 경영자는 물질 적으로 가장 큰 손해를 보게 되며 일본의 금융 제도에서는 주식회사 라도 막상 대출을 받을 때에는 사장인 내가 개인 보증을 서야 하며 즉 경영의 마음가짐 내 집과 개인 재산을 담보로 잡혀야 하고 회사가 잘못되면 담보로 잡힌 개인 재산도 빼앗긴고 경영자는 그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공명정대한 경영을 하지만 정해진 월급 외에 따로 수입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루하루 일을 하면 서 책임을 지지만 산처럼 큰 그것을 인정받기보다는 사장은 우리가 모르는 큰 이득을 볼 것이다라는 의심을 받을 때가 많으며 그런 면에서 경영자야말로 어떤 직원보다 힘든 입장에 있다고 볼 수도 있으며 게다가 일본의 세금 제도는 고액 연봉자에겐 징벌에 가까 운 세금을 부과하며 한때는 경영자의 연봉이 만 엔을 넘어서면 퍼센트까지 세금으로 떼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전 직원을 이끌어야 할 때

그래서 사장은 이만한 책임을 지며 전 직원을 이끌어가야 하니 일 반 직원보다 열 배가 넘는 월급을 받는 것도 당연하다라고 당당하게 말해도 된다고 생각하며 예를 들어 대졸 신입 사워의 월급이 만 엔이라면 그 열 배는 만 엔이며 그런데 명 정도 직원을 거느린 회 사의 사장이 신입사원 열 명 정도의 일밖에 하지 않을까 그것은 결코 아니고 신입사원 〜명이 할 일 이상을 해낼 것이 분명하므로 월 급도 최소 만 엔 정도는 받아야 하며 직원 수가 그보다 훨씬 많은 경우 사장 월급은 만 엔 정도 되어야 하고 연봉으로 따지자 면 억만 엔은 되어야 할 것이고 하지만 그 정도로 많은 연봉을 받는 중견 기업 경영자는 드물고 어쩌다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사업에 성공해 고액 연봉을 들어 올려라 받는다고 해도 세금을 떼고 나면 신입사원 연봉의 몇 배 정도만 남는 고 경영자도 결국 인간이라 욕심이 있으며 따라서 희생정신이 없는사 람은 경영자란 너무 수지가 맞지 않아라고 생각하며 자기 이익을 챙 기기 위해 이상한 짓을 할 수 있으며 년부터 세율이 인하되어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경영자는 자기 연봉의 절반을 세금으로 내놓아야 하며 가끔은 국가에 수탈당하는 것 같고 내 신세가 나가라 강 가마우지처럼 느껴지기도 하며 나가라 강의 어부들은 가마우지를 길들여 이 새가 애써 사냥한 은어를 다시 뱉어내 게 만들며 가마우지가 잡은 은어를 삼키지 못하는 이유는 미리 이 새의 목에 끈을 묶어놓았기 때문이며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경영을 해야 하지만 그럴수록 경영자는 물질 적인 이익 면에서 불리해진고 경영자가 노고를 다하고 역할에 충실했 다면 그에 걸맞은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주어야 하며 일본의 세금 제도가 조금씩 변하고는 있지만 이웃 나라들과 비교해보면 여전 히 지나치게 높고 어쨌든 월급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경영자는 자신의 욕심만 추구해 서는 안 되는 입장에 있으며 자기 이익을 희생하더라도 공명 정대한사 회 정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람이 바로 경영자이며 경영의 마음가짐 목표를 높게 세운다 교 셰라는 변변한 사옥도 없이 빌린 사무실과 공장에서 출발했고 그런데 사 원이 명도 안 되었을 때부터 이미 높은 목표를 세웠고 세계를 향해 눈을 뜨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교세라가 되자고 선언했고 아직 작은 회사인데도 목표만은 높고 컸고 높은 목표를 설정하면 그만큼 큰 성공을 거두고 낮은 목표를 설정하면 그 정 도 결과밖에 거두지 못하며 스스로 높은 목표를 세우면 그것을 향해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어 성공의 열쇠를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밝고 큰 꿈 과목 표를 품는 데서 상상도 못 할 위대한 일이 이루어지는 첫걸음이 시작되며 목표는 교토 제일 그리고 세계 제일 교세라는 교토에 있는 미야키 전기라는 회사의 창고 건물을 빌려 창업했고 그때 나는 명도 안 되는 직원을 앞에 두고 지금은 이렇게 목조건물을 빌려 힘들게 일하고 있지만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입 니고 교세라는 분명히 세계로 뻗어가는 회사가 될 겁니다라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다음과 같이 덧붙였고 지금은 우선 이 공단에서 제일가는 기업이 되고 그다음은 나카교 구에서 그다음엔 교토에서 그다음엔 일본에서 그다음엔 세계에서 제일가는 기업이 될 것이며 당시 교세라 근처에는 자동차용 공구를 만드는 교토 기계 공구라 는 회사가 있었으며 년대는 일본에서 갑자기 자동차 산업이 일어나던 시기였습니다.

 

출처: 바위를 올려라